/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마스터 박선주가 독설을 날렸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본선 2차전 1 대 1 데스매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선공 정민찬은 후공 마커스 강에게 "미국에서 유명한 요리사라고 들었다. 내가 메일 요리할 테니 저쪽에서 설거지나 해라"라고 기선제압했다.
정민찬은 박상철의 '빵빵'을 선곡했고, 신나는 음악을 우아한 발레와 접목시켜 화려한 트로트로 재탄생 시켰다. 그는 쭉쭉 뻗는 시원한 안무로 눈을 즐겁게 했고, 능글맞은 매력을 발산해 관중의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어 트롯가수 우연이 아들의 아들 후공 마커스 강은 정민찬에게 "다리를 잘 찢던데 이번엔 제가 형 마음을 찢겠다"라고 기선제압했다.
마커스 강은 남진의 '빈 잔'을 선곡했고, 저음 목소리 매력으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절제 있는 동작과 묵직함으로 감정을 전달했다. 또한 트럼펫으로 고독함을 전달하여 벨벳 매력을 정복했다.
무대를 본 마스터 김선주는 "두 분 중에 한 분을 어쩔 수 없이 골랐다. 사실 두 분의 무대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다. 정민찬씨의 무대는 새로움을 기대했는데, 다르게 과하고 억지스러웠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그리고 마커스 강님은 현장에 와서 들으니 목소리가 귀한 목소리였다. 중 저음의 목소리에서 리듬감이 부족했다. 오히려 목소리 때문에 노래를 못하는 사람 같았다"라고 아쉬운 평가를 전했다.
마스터 이은지는 "정민찬씨는 발레뿐 만 아니라 라틴 댄스와 파소도블레라는 라틴 댄스로 안무에 넣으셨더라. 눈과 귀가 즐거웠다. 마커스 강님의 무대는 깊게 빠져들었다"라고 칭찬했다. 무대의 결과는 마커스 강이 11 대 4로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