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잇턴 명호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0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명호에 대해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당사가 해당 내용 사실관계를 여러 방면으로 확인하고 교차 검증한 바 현재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은 허위사실임이 명백하고, 이로 인해 명호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당사는 허위사실을 포함한 명예훼손 또는 비방 목적으로 게재된 글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법률 대리인에게 사건을 의뢰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명백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여기에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는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명호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학창 시절 명호의 무리 아이들에게 'XXX', '메갈', '김치X' 등 폭언과 욕설 등 언어폭력을 당했다. 사과도 받지 못한 채 7년이 지난 지금도 공황으로 인해 정신의학과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명호가 소속된 에잇턴은 지난달 30일 데뷔 앨범 '에잇턴라이즈'(8TURNRISE)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