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에 따르면 지민이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1월의 전 세계 뮤지션 톱10 중 개인 1위, 전체로는 그룹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에 등극했다.
솔로 행보가 본격화된 2023년 1월 지민은 태양과의 협업곡 '바이브'(VIBE) 발매전부터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를 제공하는 빌보드 핫트렌딩 송즈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소셜미디어를 강타했다.
데뷔 초부터 지민이 타임라인에 자주 보여 'K팝은 몰라도 지민은 안다'라는 말이 유행해 왔으며 K팝 팬이 아닌 일반인조차 '전 세계에 핵 낙뢰가 떨어져도 여전히 지민이 월드와이드 실트 1위를 할 것이다'라고 할 만큼 숨쉬듯 트위터를 장악했다.
이처럼 트위터에서 강세를 보이며 '실트황제' 또는 '트위터 제왕'으로 불려온 지민의 인기는 고유 해시태그 '#JIMIN'이 트위터에서 날씨와 같은 일상어로 분류되어 더이상 트렌드에 오르지 못할 정도이다.
'#JIMIN'은 또다른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6930만 이상 언급량으로 2019년부터 세계 인물 언급량 개인 1위를 굳건히 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으며 최근 지민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디올 관련 게시물이 1700만 달러, 한화 약 210억 원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했다.
'SNS 제왕'으로 불리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그 위상을 드러내온 지민은 2023년 계묘년에도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