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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갓세븐 멤버 JAY B(제이비)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6000만원 기부에 나섰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10일 "JAY B(임재범)가 전 세계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6000만원을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Jay B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월드투어를 마무리한 후 그간 Jay B의 월드투어에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어린이재단에 기부 의사를 전했다.
JAY B는 특히 이번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몸과 마음을 다친 어린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회복해서 평범했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지진의 참상에 대해 관심 가지고 도움의 손길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JAY B의 월드투어가 아시아 유럽 남미 대륙에서 진행된 만큼 각 대륙 팬들의 사랑에 부응하고자 해당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데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사업에 우선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JAY B는 2018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제3회 전국감사편지 공모전의 홍보대사로 그룹 갓세븐이 위촉되면서 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공연 수익금, MD 상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후원으로 2021년 12월 기준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돌파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회원이 됐다. JAY B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하게 복무 중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영균 본부장은 "인지도가 높은 아이돌 그룹의 기부 활동은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과 같은 긍정적인 파급력을 행사한다. 기부해주신 후원금과 따듯한 마음을 소중히 받아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