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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영란, 안현모, 홍윤화, 김보름이 출연하는 '에너지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김구라는 김보름과 홍윤화에 "김보름 씨와 홍윤화 씨가 오래된 절친 사이라고"라고 물었다. 둘은 "그렇다. 5~6년 됐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서로를 신기해한다고?"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보름은 "청계산 등산을 했다. '음식 챙겨와라' 해서 물 하나에 에너지바를 하나 챙겼다. 그런데 언니는 등장부터 큰 가방을 메고 오더라"라고 전했다.
김보름은"'이 정도 가방이 필요한가'했다. 한 5분 걸었나? 가방에서 김밥을 꺼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5분 걸었다. 이제는 계란을 꺼내더라"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무거운 거부터 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보름은 "또 5분 후 육포를 꺼냈다. 정상에 어묵이 팔길래 어묵도 먹었다. 이후에 '등산했으니 두부김치랑 보쌈 먹어야지'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홍윤화가 "산에 갔다가 두부김치 안 먹는 거는 범죄다"고 소리쳤다. 김보름은 "저희가 청계산 등산이 8시간 걸렸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빨리하면 한두 시간 정도 등산한다"고 설명했다.
김보름은 "등산하고 집에 갔는데 2kg가 불어있다. '다음날 스케이트 타야 했는데 큰일 났다' 했는데 더 잘 타졌다"며 다른 선수들하고 또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홍윤화는 "그럼 난 가방 2~3개 매고 가야 한다"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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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
안현모는 "우리나라에서 '한국의 밤'을 개최를 해 진행했다. 각국 정재계 인사가 총출동했다. 다보스는 작은 마을이라 80평 정도의 작은 행사장에 350명이 어깨가 부딪힐 정도더라. 스탠딩 파티를 했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명함도 주시고 다들 친근하게 대해주시더라"라고 전했다. 안현모는 "운이 좋았던 게 런던 옆에 바스라는 도시가 있다. 갔다가 왕비를 만났다. 호텔에서 나와 구경하려고 했는데 경호가 삼엄했다. 카밀라 왕비가 왔다고 했다. 제 바로 앞까지 오셨다"며 신기해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