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셰익스피어 인 러브' 캐스팅 변경 "건강상 이유"

김나연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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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탄생했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이번 한국 초연에는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등 탄탄한 연기력과 대중 인지도를 갖춘 배우부터 송영규, 임철형, 오용, 이호영, 김도빈, 박정원 등 베테랑 배우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2023.02.0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정소민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탄생했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이번 한국 초연에는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등 탄탄한 연기력과 대중 인지도를 갖춘 배우부터 송영규, 임철형, 오용, 이호영, 김도빈, 박정원 등 베테랑 배우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2023.02.0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캐스팅이 변경됐다.

24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제작사 쇼노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비올라 드 레셉스 역 정소민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당초 정소민은 25일 오후 7시 공연, 26일 오후 7시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이에 채수빈이 그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며,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비올라와의 사랑을 통해 '로미오와 줄리엣'을 썼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정소민은 채수빈, 김유정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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