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류현경 "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최애..뉴진스도 입덕"[인터뷰③]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3.02.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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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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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현경이 방탄소년단을 향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류현경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SBS 드라마 '트롤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현경은 연예계 대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로 유명하다. 지난 2020년부터 개인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팬임을 당당하게 밝혀왔기 때문. 실제로 류현경은 방탄소년단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류현경은 2021년 박하선이 진행하는 라디오 출연 당시, "방탄소년단에 입덕을 했다. 빌보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보고 늦게 입덕해서 볼 영상이 많다. 아직도 넘쳐난다. 너무 행복하고 나의 희망"이라면서 "이동할 때 항상 방탄소년단 영상을 본다.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따라 출 생각을 한다. 근데 너무 어렵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류현경의 방탄소년단 최애 멤버는 지민이라고. 류현경은 "방탄소년단 자체가 열심히 하고 성실하다. 변함없는 성실함에 감격한다. 본받고 싶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입덕 포인트를 설명한 바 있다.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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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을 향한 류현경의 팬심은 여전할까. "쉬는 날엔 주로 여행을 가고 도심을 걸으며 음악을 듣는다"라는 류현경의 말에 방탄소년단 음악을 자주 듣는지 묻자 류현경은 바로 박장대소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모양새다.

특히 류현경은 "방탄소년단 최애 멤버는 여전히 지민이냐"라는 물음에 "맞다"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요즘은 뉴진스에도 빠졌다.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지 않나. '치얼업' 촬영할 때 뉴진스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이기도.

이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의 'Hype boy'(하입 보이) 챌린지를 추천하자 류현경은 10년 전 개봉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언급, "당시 춤 추는 영상을 찍었었다. 잘 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옛날이다. 요즘은 다 잘 추시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류현경은 자신이 덕질하는 과정도 털어놨다. "팬계정도 들어가고 유튜브 영상도 굉장히 많이 찾아본다"는 류현경은 "똑같은 노래를 계속 듣는다. 지인들이 '학문을 공부했으면 노벨상을 받았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엄청 파고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류현경은 지난 14일 종영한 SBS '트롤리'에 출연했다. 극 중 류현경은 성추행 가해자인 아들의 죄를 감추기 위한 엄마 이유신(길해연 분)의 거짓말로 인해 피해자이자 절친했던 친구인 김혜주(김현주 분)를 오해하고 원망하며 오랜 시간 고통 받았던 진승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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