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는 2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뷔는 지난해 11월 15일 뷔는 예고 없이 파리로 출국했다. 파리에서 모든 일정은 비밀리에 진행됐다. 5일 뒤에 귀국했지만 어떤 작업인지 알려지지 않아 팬들은 오랫동안 궁금증에 사로잡혔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살아 있는 조각 같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과 독보적인 신비로운 아우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첫 번째 사진은 베르사유 인근의 몽탕시에 극장(Theatre Montansier)의 관객석에 앉아 있는 뷔의 옆모습으로 무엇인가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지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흘러내린 셔츠 사이로 보이는 쇄골, 헝클어진 머리, 마르고 가냘픈 실루엣의 몸매, 강렬하고 깊은 눈빛은 주변과는 다른 시공간에 뷔 혼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주변의 공기마저 압도당한 느낌이다.
이어 의자에 웅크리고 앉은 사진에서는 역풍으로 인해 보이는 부드러운 곡선의 바디라인과 어렴풋이 보이는 얼굴이 묘한 조화를 이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들은 "사진일 뿐인데 숨이 막혀" "오늘 하루가 태풍이 몰아치는 느낌이야" "태형인 타고 났어 아무도 따라할 수 없어" "그 많은 남자들이 열망하는 분위기가 바로 저거지"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