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은 2월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인스타 탈퇴했어요 해킹 아닙니다:) 안 하게 되어서 그냥 지웠어요"라며 인스타그램 탈퇴 소식을 전했다.
정국은 "헤헤헤헤헤헤 안하는데 우뜨카니!!? 위버스 라이브나 할래요 종종 앱도 바로 지웠고 아마 앞으로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미리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SNS 분석 사이트인 베스트나인은 2020년 2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의 인스타그램 계정 가치를 17억원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평가로 추정했을 때 정국의 인스트그램 계정의 가치는 약 450억 원 정도로 나타난다.
팬들은 "대한민국 인구 수 5000만에 달하는 팔로워 계정 탈퇴하는 전정국 역시 월드클라스ㅋㅋㅋ" "안 하게 되서 팔로워 5200만 계정 날려버리는 거 전정국답다ㅋ 쿨하다못해 춥다 정국아 ㅋㅋ" "위버스 라이브로 더 자주와줘용 ♥" "언제든지 정국이 새로운 인스타그램 시즌4를 기다려볼께" "그래 소통은 본인이 하고 싶은 곳에서, 하고 싶을 때 해야 의미가 있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정국의 인스타그램 탈퇴를 선언 후 이날 오후 5시께 트위터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에는 '인스타 탈퇴' 1위, '정구기 인스타' 2위, '인스타 어디' 12위, '우리 정구기' 13위, '#JUNGKOOK' 15위, '위버스라이브' 17위, '전정국 인스타' 19위 등이 오르며 화제성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