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은 3월 4일 오전 1시께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잠깐'이라는 제목으로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국은 "잠깐 켰어요. 이렇게 라도 생존 신고 해야지"라고 말한 후 다양한 노래를 틀어 음악 감상을 하고 내내 리듬을 타며 흥얼거리는 등 팬들과 힐링 소통을 나눴다.
정국은 댄+쉐이 & 저스틴 비버의 '10,000 Hours', 장범준의 '그대 떠난 뒤', 박효신의 '숨',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 요네즈 켄시의 'Lemon(레몬)' 등을 열창, 팬들에게 천국 같은 귀호강을 선물했다.
정국은 여러 댄스 곡에 맞춰 흥이 잔뜩 오른 듯 춤을 추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고 민낯임에도 자체 발광하는 장발의 꽃미남 비주얼도 뽐내 팬심을 설레게 했다.
정국은 유튜브를 검색하던 중 "여기 라이브한 것 이게 왜 올라와 있는거야. 왜 이렇게 빨라~! 쉬어 쉬어~! 즐겨 그냥~! 진짜 빠르네. 아 웃겨" 라며 자신의 개인 방송 영상이 발 빠르게 업로드된 것을 발견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정국이 2시간 20분 동안 진행한 개인 라이브 방송 '잠깐' 은 실시간 동시 시청자 수 1580만 명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트위터에서는 'Jungkook', 'WE LOVE YOU JUNKGOOK', 'RESPECT JUNGKOOK', 'JUNGKOOK LIVE' 등 정국 관련 4개 키워드가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에 각각 올랐고, 총 132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도 랭크되는 압도적인 화제성과 뜨거운 관심이 나타났다.
정국은 위버스 플랫폼 개인 라이브 방송 역대 최다 실시간 조회수 1630만 명을 기록했고, 라이브 방송만 켜면 1000만 명이 넘는 엄청난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며 '라이브 방송 제왕' 면모를 빛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