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로 오늘(10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8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박민영과 나인우, 이이경에 이어 송하윤이 웹소설 원작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소작 작가가 집필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현대 로맨스 회귀물 웹소설로 현재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는 인기 작품이다. 자신의 절친 정수민과 남편 박민환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을 목격한 시한부 인생 강지원이 박민환으로부터 죽임을 당한 뒤 10년 전으로 회귀해 같은 회사 부장 유지혁과 복수를 그리는 내용.
'내 남편과 결혼해줘' 강지원 역에는 박민영, 유지혁 역에는 나인우, 박민환 역에는 이이경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정수민 역에는 송하윤이 캐스팅됐다. 연출은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군주 - 가면의 주인'을 연출한 박원국 감독이 맡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송사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송하윤은 2023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뉴트로 드라마 '오! 영심이'에 출연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