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사진제공=더퀸AMC |
9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김남주가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제)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더풀 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여자 주인공이 법의 용서를 받은 가해자를 상대로 복수를 하며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김남주는 똑 부러지는 공부 실력, 남다른 운동 신경과 악기 연주 실력,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이른바 '잘나가는 심리학 교수'인 여자 주인공으로 분한다. 남부러울 게 없이 완벽하지만, 사고로 아들을 잃은 후 가해자를 처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김남주는 2018년 3월 종영한 JTBC '미스티'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원더풀 월드' 출연을 확정지으면 약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특히 김남주는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영화 '그놈 목소리' 등 매 작품마다 호성적을 견인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만큼 '원더풀 월드'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더풀 월드' 연출에는 웨이브 '트레이서', OCN '보이스 시즌2', '실종느와르 M'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이 나선다. 제작은 삼화네트웍스가 맡았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