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업투유튜브' 영상 캡처 |
10일 SBS플러스,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영식(김장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업투유튜브'에 유소민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작년에 결정사도 가입했다. 아빠뻘 남자가 연락이 왔다. 영식님처럼 젊으면 상관없다. 근데 약간 오 이건 아닌데? (싶더라) 강아지를 좋아해야 한다.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날 수가 없고 종교가 있는 사람은 싫다. 난 얼빠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호기심으로 찔러 보는 사람 너무 많다. 타 프로그램도 그렇다. 돌싱 아닌 분들도 그렇다. 그래서 찔러보기식 연락이 진짜 많다. 그런 걸 보니까 오히려 방송 나오고 사람 만나기가 더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몇 달 전까지 공개 연애를 한 사실에 대해선 "(남자친구) 얼굴은 안 보이고 받았던 선물 같은 걸 올린 적이 있다. 남자친구가 조금 불안해했다. 연애 중이라는 걸 티 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 난 (돌싱) 8년 차다. 그때가 어렸고 대화를 많이 해봤다면 다르게 살고 있지 않을까 싶었다. 결혼을 후회한 적도 있다. 지금도 여전히 후회한다. 올해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한다. 나도 이때쯤이면 결혼했겠구나 싶더라"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영식은 "결정사를 한다고 했을 때 놀랐다. 사실 이혼남 중에서 나 같은 사람도 있다. 이런 부분은 가뭄의 단비 같은 부분이다. 결정사에 갔을 때 조건으로 다 걸러낸다"라며 "대화를 하기 전부터 그렇다. 아기가 있다는 경우만으로 걸러지는 경우가 많다. 이래서 쉽지 않다"라고 놀라워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