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 /사진제공=IHQ |
13일 IHQ 측은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과 함께할 새 멤버로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낙점됐다. 오는 4월 말 방송부터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넘사벽' 먹방을 선보인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결정, 출연진과 제작진을 총망라한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데프콘은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인 '재담꾼'인 동시에 하루에 7끼를 먹는 '대식가'이다. 그는 "평소 맛에 진심인 사람으로서 '맛있는 녀석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면서 "매주 새로운 맛집을 수집한다는 마음과 설렘으로 즐겁게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얼굴 천재'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이수지는 탁월한 연기력과 순발력, 재치를 동원한 맛 표현으로 새로운 '먹방 요정'에 도전할 예정. "음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멤버들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운을 뗀 그는 "대한민국 대표 먹방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 선배님들이 이어온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막내 김해준은 그동안 숨겨왔던 먹방 본능을 폭발시키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그는 "평소 즐겨보고 좋아하던 프로그램에 합류해서 영광이다. 재밌게 촬영에 임할 것"이라며 "함께 출연하는 선배님들과도 좋은 케미스트리를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유민상은 '뼈그맨'다운 먹방과 입담으로 원년 멤버로서의 저력을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다. "'맛있는 녀석들'이 새 출발을 한다. 새 멤버들과 맛있고 재밌는 방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한 그는 특유의 넉살과 리더십을 발휘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