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무대에서 아찔한 노출 사고를 겪을 뻔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제가 지난 11일과 12일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공연을 하던 중 의상이 흘러내릴 뻔한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로제는 콘서트 무대에서 블랙핑크의 'Hard to love'(하드 투 러브)를 부르던 중 입고있던 홀터넥의 목 부분 매듭이 풀려 의상이 내려가는 것을 인지하고 놀랐다.
이를 본 백댄서가 황급히 로제의 의상에서 목 부분의 매듭을 묶었다. 당황한 와중에도 로제는 노래를 끊지 않고 계속 부르며 상황을 대처하는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로제는 자칫 큰 노출 사고가 일어날 법했던 아찔한 상황을 넘기자마자 머쓱한 웃음이 섞인 보컬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오는 6월까지 가오슝, 마닐라, 도쿄, 멕시코, 싱가포르, 마카오, 방콕, 오사카, 멜버른, 시드니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또 블랙핑크는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