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보고 싶어서 울지 않았죠?"..화이트데이 깜짝 인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3.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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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사진=유튜브 채널 'BANGTANTV' 영상 캡처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14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n월의 석진] Message from Jin : Mar 202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진은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진입니다. 3월에도 제가 찾아왔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진은 "여러분들 혹시, 저 보고 싶어서 울거나 그러시지는 않으셨겠죠. 물론 안 그러셨을 거라는 거 알고는 있는데, 그래도 한 번 쯤은 이런 말 해보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 3월에는 또 뭐가 있겠습니까. 짜란. 화이트데이가 있잖아요. 화이트데이라서. 남자가 여자한테 주나, 여자가 남자한테 주나. 저는 그런 거는 이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화이트데이라 사탕을 전해드리려고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진은 "저는 지금 언제냐면, 콜드플레이하고 아르헨티나에 와 있는 상태다. 공연, 잘 해야죠. 파이팅입니다"라고 말했다. 진은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에서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곡에 콜드플레이가 공동작업으로 참여했다.

이어 "공연 아직인데, 저는 프로니까 잘 할 거라고 믿습니다. 예쁜 그림 나왔으면, 기대를 하고. 이 날에 맞춰서 사탕을 드리려고 나타났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라고 덧붙이면서 공연 전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진은 "어쨌든, 일이 있는 날은 아니지만, 여러분들께 항상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 게 제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메이크업도 가볍게 하고, 헤어도 하고, 되게 이걸 강조하고 싶어요"라면서 "생색내고 싶은. 여러분들께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고 위해 오늘 일이 없지만 헤어와 메이크업을 살짝 만졌다. 자연스럽게. 이거 비밀인데, 생색내고 싶어서 말합니다"고 했다.

진은 "무대 연습도 해야되고, 잘 하고 오겠습니다. 이거를 보는 시점이라면, 여러분들은 무대를 이미 봤겠죠"라면서 "사탕 드시면서 무대 한 번 더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탕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제 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진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조교 선발에 지원해 조교로 발탁돼 군 복무를 이행 중이다. 그는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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