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또다시 K팝 솔로 최장의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의 최강 파워를 빛냈다.
진의 첫 솔로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3월 28일 발표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4월 1일 자)에서 지난주와 같은 6위에 올랐다.
이로써 진은 K팝 솔로 최장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싸이(PSY)의 'That That' 12주와 타이기록이다.
지난 3월 11일 차트에 재진입 후 4주 연속 역주행 중인 진의 '디 애스트로넛'은 12주의 차트인 중 10주를 '톱 10'에 진입하며 슈퍼스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진의 '디 애스트로넛'은 작년 10월 28일 발매와 동시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로 데뷔하며 3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이 역시 최근 10년 내 K팝 솔로 중 최장 1위라는 대기록이다.
진은 해당 차트에 '유어스'(Yours), '슈퍼 참치', '디 애스트로넛'까지 솔로 3곡을 1위에 올리며, 최정상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진은 첫 주 데이터로 미국 빌보드 2022년 연말 결산(YEAR-END CHARTS) '디지털 송 세일즈'(Digital Song Sales) 차트 58위에 오르는 막강 파워를 보여줬다. 이는 해당 결산 차트 유일한 K팝 솔로곡이다.
또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1위로 데뷔해 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K팝 솔로 최장 연속 차트인의 대기록도 세웠다. 이뿐 아니라 미국에서 19일 만에 10만 이상 판매하며, 가장 빠르게 10만 장을 돌파한 K팝 솔로곡이 됐다.
진의 '디 애스트로넛'은 '글로벌 200' 차트에서 6만 2천장 판매로 역대 한국 솔로 중 데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독보적 존재감을 빛냈다. 또한 10위로 데뷔하며 한국 솔로 중 최초로 한국 '톱10'에 진입한 한국 곡이자 4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빌보드 핫 100'은 51위로 첫 진입하며, K팝 아티스트명 첫 데뷔 중 최고 순위 데뷔 기록. 빌보드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에는 5주 연속 차트인,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에서는 1위로 데뷔하며 3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진의 '디 애스트로넛'은 일본 빌보드 재팬 '핫 100'에서는 10년 내 한국어 솔로곡 중 최고 순위인 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재팬 연말 결산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는 발매 한 달 만에 한국곡 중 유일하게 49위에 올랐다. 진은 이외에도 각국 빌보드 차트도 휩쓸며 솔로 아티스트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진이 달성한 놀라운 성과들에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디 애스트로넛'을 "발매 이후 매주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하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진의 데뷔 싱글은 많은 성과를 이뤄낸 크나큰 성공이다"라고 전하며 "역사를 쓰고 있는 진"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진 (Jin) 'The Astronaut' Official MV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