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뮤직 |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앨범 'FACE'를 발매하고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뮤직뱅크' 사전녹화를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3.03.24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지민은 지난 24일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했다. '페이스'는 자신을 오롯이 마주하고,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지민의 각오를 담았다.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 지민은 쉬지 않고 달린다. 단순히 음악 활동에 그치지 않고 예능과 라디오, 춤 콘텐츠 등 여러 방면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먼저 지민은 음악 방송 무대에 선다.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민은 30일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31일 KBS 2TV '뮤직뱅크', 4월 2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지민이 솔로로 음악 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2013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팬들을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10년 만에 기꺼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사진=KBS 2TV |
이날 '홍김동전'은 KBS 공영 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방송 오마주 특집인 '위험한 초대 편'으로 꾸며진다. 지민은 '홍김동전' 멤버들과 릴레이 댄스, 촛불 끄기 등 게임에 도전하며 예능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멋진 댄스 실력도 뽐낸다. 아울러 어린 시절 검도를 8년간 배운 경력을 살려 목검을 다루는 모습도 공개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에 대한 유쾌한 폭로도 예고됐다.
라디오로도 팬들과 소통한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은 오는 31일 지민과 함께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진행한다. 본 방송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보는 라디오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50명의 방청객을 모집한다.
지민이 출연하는 '최파타'는 '라이크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라는 타이틀로 꾸며진다. '페이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할 예정이다. 방청객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코너도 마련했다. 특히 '최파타'의 오픈 스튜디오 방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방청객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
'비 오리지널'은 다이내믹한 카메라 무빙과 컨셉트에 맞춘 조명, 선명한 화질 등이 특징인 스튜디오 춤의 대표 콘텐츠다. 지민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오롯이 초점이 맞춰지는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민은 연예계 대표 '팬 사랑꾼'이다. 평소 그는 공식 트위터, 팬 커뮤니티 등을 통해 팬들과 쌍방향 소통을 나누고 있다. 또 팬들을 위해 일상을 공개하고, 팬들의 요구사항을 귀담아듣고 있다.
이번 '열일' 행보에는 그런 지민의 팬 사랑이 묻어난다. 단순히 음악 발매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 더 긴밀히 호흡하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했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무한한 사랑을 보내 준 아미들을 향한 보답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