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다섯 번째 영업일에 이어 오픈한 지 40여분 만에 만석을 이룬 여섯 번째 날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업 5일째, 손님이 늘어나는 만큼 보조개가 깊어지는 사장 이서진의 모습과 직원들의 반응이 재미를 더했다.
엄청난 매출에 이서진이 좋아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뷔는 "진짜 이 정도면 사장님은 지킬 앤 하이드 보는 것 같다"는 센스 넘치는 답변을 했다.
최우식은 자신의 홍보로 가게를 찾은 이날의 마지막 손님들에게 "Do you know BTS?"라며 뷔와 '마블 가이' 박서준을 친구라고 소개했다.
손님 중 한 명이 "내 뒤에 있는 남자는 최고의 그룹에 속해 있는 멤버다"라고 운을 뗐고, 일행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최고의 보이 밴드야. 그냥 제일 대단한", "저스틴 비버 정도의 어나더 레벨이다", "갑자기 한국에 미국의 프로그램이 와서 드레이크, 포스트 말론이 일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비유했다.
주방장이자 부장인 박서준이 인턴 뷔에게 불라면을 맡겼고, 이는 '인턴즈'의 승진 경쟁에 불씨를 댕기며 재미를 안겼다.
박서준이 승진의 조건이 '속도'라고 하자 뷔는 신속하고 야무지게 치킨을 뚝딱 완성한 뒤 멤버 'RM'의 솔로곡 'Still Life'를 부르며 춤을 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스피드가 붙었다"는 제작진의 칭찬에 으쓱해진 뷔는 "저 래펍니다"라고 짧게 랩을 선보여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