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
박나래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5주년 특집 - 5늘도 5메이징'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걸 그룹 아이브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박나래는 '5'라는 주제의 분장 콘셉트에 맞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속 영희로 변신하며 오프닝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팀전으로 진행된 릴레이 받아쓰기에서 키, 문세윤과 함께 언니팀(안유진, 가을)이 됐다. '받쓰' 결과에 자신감을 보이는 언니팀은 일부러 정답을 다 공개하지 않았고, 박나래는 "5주년 지켜드린 거예요"라며 허세를 부렸다.
다른 팀들이 언니팀에 정답 컨설팅을 요청하자, 박나래는 "1분에 350만원"이라는 센스 넘치는 멘트로 받아쳤다.
박나래는 노래방 반주 퀴즈로 진행된 간식 게임에서 자신 맞춤형 문제였던 조혜련의 '아나까나'를 맞추지는 못했지만 조혜련을 집어삼킨 듯한 엄청난 퍼포먼스로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이어 박나래는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를 한 번에 맞추며 90년대 노래 전문가다운 활약을 보였고, 멤버들과 포인트 안무인 엉덩이춤으로 완벽 호흡을 뽐냈다. 박나래는 감탄을 자아내는 센스 넘치는 입담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