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의 K팝 남자 아이돌 인기투표 1위를 휩쓸며 원탑 인기의 명성을 빛냈다.
뷔는 4월 3일부터 4월 9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에서 진행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만 9944표를 획득, 10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기간에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美韓)'에서도 K-드라마 팬들을 대상으로 '20대 한국 배우' 투표를 실시했고, 뷔는 1만 7460표로 10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배우로서 존재감과 인기도 뽐냈다.
Danmee에서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 '드라마 화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를 묻는 투표에서 58.56%의 과반수가 넘는 득표율로 뷔가 연기했던 '한성'이 1위를 차지, 약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 대중에게 뜨거운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K팝 아이돌 랭킹과 오디션 정보를 다루는 '케이팝 주스'(KPOP JUICE)에서는 전 기간에 걸쳐 K팝 아이돌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고, K-컬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보드'(K-board)의 K팝 꽃미남 아이돌 투표에서도 2624표를 획득하며 62주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뷔가 광고하는 제품이나 착용한 액세서리나 옷은 물론 뷔가 들고 있었던 책까지 스치기만 해도 품절되는 '뷔 이펙트'를 발휘하고 있으며, 뷔가 표지모델을 한 엘르 매거진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을 비롯해 큐텐, 아마존재팬의 베스트셀러를 휩쓸었다.
한편, 뷔가 막내 인턴 김태형으로 활약하고 있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5월 5일 일본 아마존의 글로벌 OTT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