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12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 측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방영된 시즌1과 2020년 방영된 시즌2 후 3년 만에 시즌3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올드&뉴 돌담져스 멤버들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각자 위치에서 일을 하는 돌담져스의 모습, 한날한시 돌담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일들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시즌1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돌담병원을 지키는 정의로운 간호사 박은탁(김민재 분), 수간호사 오명심(진경 분)은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건넨다. 로비에서 환자들에게 커피를 건네는 행정 실장 장기태(임원희 분),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변우민 분) 등 터줏대감들의 여전한 모습 또한 정겹다.
환자들을 살뜰히 살피는 응급의학과 '정쌤' 정인수(윤나무 분), 정형외과 '뼈쌤' 배문정(신동욱 분), 응급의학과 '아름쌤' 윤아름(소주연 분)의 모습도 담겼다. 그 뒤에서 차트를 정리하고 있는 간호사들 주영미(윤보라 분)와 엄현정(정지안 분), 뺀질거리는 외과 양호준(고상호 분) 선생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돌담병원 입구를 당당히 들어오고 있는 박민국(김주헌 분) 원장도 있다. 시즌3부터 김사부와 뜻을 함께하게 된 박민국이기에 든든함을 더한다. 이어 각 잡힌 슈트를 입은 새 인물 차진만(이경영 분)은 비장한 얼굴로 돌담병원에 입장하고 있다.
신입 의사로 합류한 '뉴페이스' 장동화(이신영 분)와 이선웅(이홍내 분)의 캐릭터 포스터는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허둥지둥 초음파 젤을 짜고 있는 장동화는 자유분방한 MZ세대 의사로서, 돌담병원의 새로운 금쪽이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