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이선균 "장발 변신, 두 아들이 창피해해"[씨네타운]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4.12 12:0011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킬링 로맨스'의 배우 이하늬, 이선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
이날 이선균은 "시나리오를 받고 너무 재밌게 봤다. 대본이 독특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너무 재밌는 만화책을 보는 것 같았다. '이 역할을 나한테 왜 줬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어서 감독님을 만나러 갔다가 이하늬 씨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말에 저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의 장르에 대해서는 "그냥 '민트초코'라고 얘기하고 있다. 치약 맛도 아닌데 초콜릿 맛도 나는 이상한 맛인데 먹다 보면 중독되지 않나. '킬링 로맨스'가 딱 그런 것 같다. 코미디, 로맨스, 뮤지컬 부분도 있고, 액션도 있기 때문에 한 마디로 규정짓기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이선균은 큰 화제를 모았던 포스터에 대해서는 "과장되고 만화 같은 인물이다. 분장, 의상 등을 감독님과 상의했고, 시간 날 때마다 레퍼런스 보내면서 구축한 캐릭터다. 그러다 보니까 농담으로 '유작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했고,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조나단' 분장하고 전국노래자랑 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장발에 콧수염, 아이라인까지. '킬링 로맨스'로 파격적으로 변신한 이선균은 "촬영 한 달 전에 익숙해지기 위해 일부러 머리를 붙이고 다녔다. 저는 좀 잊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말이 없어지고, 부끄러워하더라"라며 "아이라인은 지우니까 허전해지는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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