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소속사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에 "정확한 입대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렵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날 뉴스1은 제이홉이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고 보도했다. 제이홉은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내달 말 자대 배치받게 된다.
앞서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원을 제출하고 입대 준비에 돌입했다. 당시 제이홉은 "(입대는) 작년부터 계속 생각했던 계획"이라며 "진 형이 들어가고 나서부터 '나는 언제쯤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했고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바르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입대 전까지는 정말 최선을 다해 여러 가지를 찍어둘 거 같다. 보여드릴 부분도 많다"라며 "나도 이제 서른이다. 나이가 서른이고 (군대를) 들어가야 할 시기가 오지 않았나"라고 다짐했다.
이후 정확한 입대 시기가 정해지기 전, 그는 3월 3일 솔로 싱글 앨범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발표했다. '온 더 스트리트'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차트에서 37위 진입, 미국 빌보드 핫100 60위 등을 기록하는 등 쾌거를 얻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진과 제이홉이 입대를 확정한 가운데 다른 멤버들 역시 순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방탄소년단에서 향후 입대를 준비하는 멤버는 슈가(1993년생), RM (1994년생), 지민(1995년생), 뷔(1995년생), 그리고 막내 정국(1997년생) 등 5명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