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전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 언급 "좋은 사람"[★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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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라이언 레이놀즈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전 남편이자 동료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를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기네스 팰트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결혼을 몇 번 했냐"라는 질문에 "세 번"이라고 답했고, 이에 기네스 팰트로는 "당신이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라이언 레이놀즈와 짧은 결혼 생활을 했다. 그들은 결혼 2년 만에 결별을 발표했고, 이듬해 7월 이혼을 확정했다. 그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 생활은 길지 않았지만 그는 좋은 사람"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19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처음 결혼했을 때 23살이었고, 결혼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어떤 면에서는 낭만적으로 생각한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이혼 후 2014년 프랑스 출신 언론인 로맹 도리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로맹 도리악과 이혼 후에는 현 배우자인 코미디언 콜린 조스트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고, 2021년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