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혜원 |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열애설 이후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혜원은 23일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유혜원 |
유혜원은 자신에게 받은 여러 질문 중에서 "정말 힘들고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빠져있다고 생각이 들때 어떻게 헤쳐나가나요?"라는 질문을 택하고 "부정적인 생각 하지 않기 X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람들 만나기 O"라고 답했다.
유혜원은 "다행히 주변에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건강한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이렇게 힘들 때 본인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선물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꼭 그 사람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을 이었다.
유혜원은 "제가 만나서 그렇게 해드리고 싶다"라며 "이 또한 지나가리 기죽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혜원 |
앞서 유혜원은 지난 3월 승리와 3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며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했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이 글은 삭제됐다.
한편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5월 대법원은 승리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 확정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 2월 9일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