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굿 윌 헌팅'으로 8억 수익, 6개월만 파산"[★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4.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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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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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20대 초반 돈을 잘못 관리한 사연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벤 애플렉은 '드류 베리모어 쇼'(Drew Barrymore Show)에 출연해 영화 '굿 윌 헌팅'으로 번 돈을 모두 날린 사연을 밝혔다.


20대 초반 맷 데이먼과 은행 계좌를 공유했다고 밝힌 벤 애플렉은 "맷 데이먼과 '굿 윌 헌팅'에 대한 권리를 60만 달러(약 8억 원)에 팔았을 때 나는 평생 부자일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일할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맷 데이먼과 30만 달러씩 나눴고, 에이전트에 3만 달러를 지불했다. 이후 세금을 내고 차를 산 뒤 파티 하우스를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우리는 6개월 만에 파산했다"고 말했다.

또한 벤 애플렉은 최근 재혼한 아내 제니퍼 로페즈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성"이라며 "그의 좋은 몸매는 유전이다. 당신을 화나게 할 말을 하자면 피자부터 쿠키,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싶은 모든 것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는 운동을 하지만, 나도 운동을 한다. 하지만 나는 20대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는 피부를 비롯해 모든 것이 완벽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편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01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질리' 세트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들은 2003년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결혼을 둘러싼 언론의 과한 관심으로 인해 날짜를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고, 2004년 공식적으로 파혼했다. 두 사람은 이후 18년 만인 2021년 재결합했고,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제니퍼 로페즈는 전 남편 마크 앤소니와 사이에서 14세 쌍둥이를 두고 있고, 벤 애플렉과 전 아내 제니퍼 가너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다.

또한 벤 애플렉은 연출을 맡은 영화 '에어'로 관객들을 만났다.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그린 영화. '굿 윌 헌팅',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이후 세 번째로 맷 데이먼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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