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폭행 실형' 노엘, 父장제원 골프채 루머? "방 부수고 들어와"

윤상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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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가오가이'
/사진=유튜브 '가오가이'


음주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래퍼 노엘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루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노엘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가오가이'를 통해 공개된 '블랙넛 노엘 존오버 | 블라세 화이팅! 우리 어디 가서 X맞는 거 아니야..?'라는 제목의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노엘은 지난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2021년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고 2022년 10월 출소했다.

영상에서 노엘은 "성인이 되고 이제 술 먹는 프로그램은 처음인 것 같은데 맞나 싶기도 하다"라고 웃으며 "차를 가져왔냐"라는 질문에 "택시 이제..뚜벅이의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가오가이'
/사진=유튜브 '가오가이'



노엘은 "옛날에는 어려서 그랬는지 화가 많았고 회의감도 컸다. 지금은 안정된 삶을 살고 있고 음주도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잘 안 마신다"라며 "강아지를 키우는 게 삶의 개선이 되는 것 같다. 산책을 통해 억지로 햇빛을 받게 되지 않나. 예전엔 방 불을 끄고 암막 커튼을 친 채로 하루종일 불도 안 키고 살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엘은 "모아둔 돈은 지금 사는 집 보증금이고 엄청 돈이 부족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노엘은 일각에서 떠돌던 아버지 장제원 의원과의 루머에 대해 "골프채로 맞은 적은 없다. 한 번 문을 잠궜는데 아버지가 원래 안 그러시는데 문을 부수고 들어온 적이 있다. 그때 이후로는 아버지와 싸운 적 없다. 가족이니까 서로 피해를 입히지 않는 선에서 지낸다"라고 말했다.

노엘은 "내 잘못이 와전되는 건 억울할 이유가 없다. 와전이 되거나 그런 게 있어도 본질은 내가 시작을 한 것이기 때문에 상관없는데 '네가 본명은 용준이니까 운전은 하지 말길'이라고 나를 이용해서 말한 게 열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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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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