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일본 음악계의 극찬을 받았다.
해외 음악매체 올케이팝은 최근 '일본 음악 평론가이자 MPCJ 회원인 마츠시마 쿠니코가 진의 일본 보컬에 대한 리뷰를 게시했다'는 기사에서 "진이 일본에서 음악, 완벽한 보컬, 배우같은 비주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현재까지 그는 지난 10년 동안 일본 100 차트에서 4위에 오른 유일한 K팝 솔로 가수로 남아있다"며 일본에서의 막강한 진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일본 평론가 마츠시마 쿠니코(松島?仁子)는 진의 노래 '유어스(Yours)'를 분석하며 "진의 높은 음역대에서의 팔세토 두성은 상당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사운드와 부드러운 음색이 특징"이라고 정의했다.
또 "진의 믹스보이스는 달콤한 음색과 강력한 명료함이 특징"이라고 진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깨끗하고도 강인한 음색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진의 음색과 매력에 매료된 다른 업계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일본의 DJ이자 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 후루야 마사유키(古家正亨)는 "진은 고유한 고음을 지니고 있다", "숨결과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 그리고 가성까지 목소리의 존재감이 대단하다"며 진 특유의 맑은 음색과 안정적인 팔세토 스킬에 대해 감탄했다.
일본의 전설적인 음악 프로듀서이자 감독인 사이토 에이스케의 인터뷰 역시 화제를 모았다. 사이토 에이스케는 진을 보고 '드라마에 적합한, 인기 있을 얼굴'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진은 크리스탈처럼 맑은 목소리와 인상적인 안정감을 자랑하며 보컬의 뛰어난 유연성을 보여주기에 칭찬을 받는다", "이 가수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최고의 보컬을 선보이며 항상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가수로서 타고난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그의 큰 장점인 감정 전달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