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의 인수인계가 이뤄진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 “프랭크 램파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돕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램파드는 포체티노가 물려받은 스쿼드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리그 중위권,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 등으로 고개를 숙였다.
첼시의 성적 부진의 불똥은 그레이엄 포터로 튀었다. 브라이튼 알비온을 통해 지도력을 입증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기대 이하였다.
첼시는 엄청난 지원을 해줬지만, 효과를 끌어내지 못한 포터를 향해 경질의 칼을 빼 들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임시 사령탑 역할을 부여한 후 후임 물색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첼시는 후임 사령탑으로 손흥민의 스승 포체티노를 강력하게 원하는 분위기다. 사우샘프턴, 토트넘 홋스퍼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을 마쳤고 어린 선수와 잠재력이 있는 자원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에 일가견을 보인 부분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선수들은 포체티노 부임 가능성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영의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램파드가 팔을 걷고 나설 분위기다. 첼시를 잘 아는 만큼 후임으로 유력한 포체티노를 도와줄 생각이다.
램파드는 포체티노와 만남을 통해 첼시에 대한 모든 것을 공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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