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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사진=WKBL |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 12명을 28일 발표했다.
국보 센터 박지수가 복귀했다. 박지수는 지난 해 7월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한동안 코트를 떠나 있었다. 이 여파로 농구월드컵을 비롯해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초반 일정에도 결장했다. 시즌 중반 복귀했지만, 손가락 부상을 당해 일찍 시즌을 마쳤다. 현재 재활에 집중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다. 박지수가 정상적으로 활약해 준다면 대표팀에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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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왼쪽). /사진=WKBL |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정선민 감독, 최윤아 코치가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A조에 속해 중국, 뉴질랜드, 레바논과 경쟁한다. 6월 26일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른 뒤 27일 레바논, 28일 중국과 맞붙는다. 총 8개국이 참가해 4위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통산 12회 우승한 한국은 2007년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대표팀
감독: 정선민
코치: 최윤아
선수: 김단비, 박지현(이상 아산 우리은행), 박지수, 강이슬(이상 KB스타즈), 진안, 이소희, 안혜지(이상 부산 BNK), 신지현, 양인영(이상 부천 하나원큐), 김진영, 이경은(이상 인천 신한은행),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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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최종명단.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