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블랙레이블 |
가수 태양이 화려한 라인업인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블랙핑크 리사를 안고 6년 만의 신보를 발표해 K-팝 팬들을 열광케 만들고 있다.
태양은 지난 25일 새 EP 앨범 'Down to Earth'(다운 투 어스)를 발표하고 6년 만의 앨범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Seed)'를 비롯해 지난 1월 선공개된 디지털 싱글 'VIBE(Feat. Jimin of BTS)'와 '슝! (feat. LISA of BLACKPINK)', '나는', 'Inspiration (feat. Beenzino)', Nightfall (feat. Bryan Chase)' 등 6곡이 수록됐다.
태양은 여러 가수와 피처링 작업을 한 가운데, 지민, 리사와 호흡을 맞춰 특히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에서 압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대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멤버의 참여 하나만으로도 기대가 큰데, '거성' 태양과의 협업이라니 환호성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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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민과 함께 발표한 'VIBE'(바이브)는 공개 직후 아이튠즈 100개국 정상을 기록,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 1위와 '빌보드 HOT 100' 76위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9위, 일본 오리콘 디지털 싱글 데일리 차트 1위, 스포티파이 톱 송 태국,베트남 차트에서 1위, 스포티파이 톱 송 코리아 데일리 차트에서 3위 등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바이브' 뮤직비디오는 공개한지 하루만에 2천만뷰를 넘어섰고, 조회수가 수직 상승하더니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지난 22일 기준 1억뷰까지 돌파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지 99일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한 것.
'바이브'는 글로벌 최고 인기 아이돌 투 톱의 꿈 같은 만남이 팬들은 물론, 대중적인 호응을 불렀다. 태양의 R&B 소울에 지민의 하이 보컬이 더해져 신선한 조화를 만들어냈다. 서로 안아주는 두 선후배의 만남까지 그동안 못 봤던 케미스트리가 훈훈함을 안겼다.
리사와의 만남도 이미 대박 조짐이다. 리사가 피처링한 태양의 '슝!'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는 25일 공개 하루만에 타이틀인 '나의 마음에'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2배 이상 넘어섰다. 태양과 리사의 독보적인 '스웨그'가 물씬 풍기는 '슝!'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고 이후로도 조회수가 급격히 치솟았다. 지난 26일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드 차트에서는 단숨에 1위에 오르기도. '슝!' 음원 역시 아이튠즈 30개국에서 1위에 등극했다.
'슝! (feat. LISA of BLACKPINK)'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R&B 트랩 장르의 곡으로 태양의 청량한 보컬에 블랙핑크 리사의 감각적인 래핑이 더해져 마치 드라이브를 하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태양이 타이틀로 간결한 발라드 장르의 '나의 마음에'를 발표하면서 그의 R&B 바이브를 기대한 이들은 그루비한 '슝!'에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모으는 것 자체로 태양은 건재한 파워를 입증한 셈. 태양의 '올 타임 레전드'는 현재 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