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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송혜교는 '더 글로리'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었다. 정말 받고 싶었다. 이렇게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서니까 우리 함께 했던 훌륭하신 스태프분들이 기억에 난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문동은은 없었을 것 같다. 함께했던 훌륭한 배우님들 감사하다. 문동은의 부족한 부분을 꽉 채워주신 안길호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하다. 항상 묵묵하게 응원해준 팬분들 감사하다. 항상 제 옆에서 저를 도와주시는 헤어 메이크업팀 사랑한다. 김은숙 작가님과 두 작품을 했는데 다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너무 감사드리고 아마도 김은숙 작가님이 저에게 영광이지 않을까 싶다. 저에게 문동은을 맡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연기하는동안 힘들고 아팠지만 앞으로 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생겼다. 항상 제 걱정 많이 하시는 엄마 오늘은 기분 좋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로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성민은 "저희 고명딸과 사위가 후보였는데 탈락을 하더라. '나까지 못 받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체면을 살려주셔서 백상 감사하다. 촬영 기간만 1년이다. 11개월동안 촬영 애써주신 감독님 감사드린다. 그 기간동안 쉽지 않은 촬영이었는데 애써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 고생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왔어야되는데 진짜 주인공 송중기 군이 멀리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손주 송중기 군에게도 감사드린다. 딸이 느닷없이 꼭 받으라고 응원을 해줬다. 딸 사랑하고 요즘 사랍답게 일하고 있어서 너무 고맙고 아빠는 늘 행복하단다. 우리 딸 고맙다. 집사람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