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집안 사위' 손준호, 연세대 간 이유 "첫사랑 때문" [라스] [★밤TV]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3.05.04 06: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첫사랑을 선택해 서울대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하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울대 집안 사위 손준호는 아들 손주안이 대학에 대해 물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아빠는 왜 서울대를 안 갔어?'했다. 그래서 주안이에게 '서울대 아니면 연세대를 골라야 했다. 아빠는 선택해서 연세대를 간 거다' 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근데 김소현 씨가 '너희 아빠 첫사랑 때문에 연대 간 거야'라고 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첫사랑이 이대에 다녔다. 그래서 3수로 신촌을 갔다. 아들이 그것도 알게 됐다. '아빠 첫사랑은 이대구나. 그래서 엄마가 이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구나'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MC 김구라는 손준호에 "주안이가 몇 살이지?"라고 물었다. 손준호는 "벌써 5학년이다"라고 답했다.

image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MC 김국진은 "모교 반응은 어떻냐"라고 물었다. 손준호는 "제가 상처받았던 일이 있는데 총동문회에서 연락이 왔다. '저기 죄송한데 김소현 씨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했다. 학교에는 제 번호가 있으니까 저한테 전화를 한 거다"라고 전했다. 손준호는 "'소현 씨는 우리 편이 아닙니다. 저쪽 편입니다' 했더니 웃으면서 '아 그래도 소현 씨 번호 좀'라고 물었다. 그래서 '같이 섭외하는 겁니까?'그랬더니 '아 소현 씨만'이라고 했다. 그래서 '아마 개런티가 안 맞을 거다'했더니 '상관없다'고 하더라. 심지어 운전도 제가 해줬다"라며 서운해했다.


한편 MC 유세윤은 손준호에 "가족 내 최하위 인지도로 웃픈일이 많다고"라고 물었다. 손준호는 "소현 씨 남편으로 2년 살다가 주안이 아빠로 지금까지 살고 있다. 얼마 전 장미 축제에서 노래를 불렀다. 감동받은 관객들이 '손호준 씨 노래 너무 잘하신다'했다"며 배우 손호준과 헷갈려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가 "염경환 와이프가 결혼 전까지 '엄경환'으로 알았다더라"라며 손준호를 위로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