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진지-유쾌 모드변경 노련美 [스틸러]

김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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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연기 변주로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는 애리(최설 분)에게 비밀을 들킨 대명(주원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대명은 춘펑(송재희 분)의 조선통보를 손에 쥐었지만 예상치 못한 경고음에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조선통보를 입구에 서있던 민우(이우주 분)에게 넘겨준 대명은 춘자(최화정 분)와 합심해 출구를 찾아냈다. 또한, 민우를 안은 채 와이어 타고 하강하는 대명은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우여곡절 끝에 탈출에 성공했다.

작전 완료 후 숙소로 돌아온 대명은 직속 부하직원인 애리에게 정체를 오해받게 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했다. 무엇보다 대명은 이에 대해 해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흥미를 유발했다.

대명은 공항에서 스컹크의 모습이 담긴 뉴스가 흐르자 떨리는 눈으로 애리를 바라봤다. 또한, 놀라 도망치는 애리를 다급하게 붙잡은 대명은 국가 비밀 요원이라고 거짓말하며 청산유수 같은 언변으로 그를 설득해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스컹크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을 보여주면서도 그 안에 담긴 대명을 능글맞고 장난기 있게 완성해 그야말로 '단짠단짠'의 매력을 발산했다는 평이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배우 주원이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 오는 12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tvN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주원이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 오는 12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tvN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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