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정재용, 이혼 심경 "살아보려고 굉장히 애를 썼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5.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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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DJ DOC 정재용이 이혼 이후 우울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고백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9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최초공개! DJ DOC 정재용! 무당을 찾아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정재용은 무속인의 말을 듣고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재용은 "아버지가 친하다기보다 무서웠고 소심한 성격이라 아버지한테 선뜻 다가가지 못하니까 거의 마마보이였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특히 정재용은 무속인의 "정신적인 회복이 다 되지 않은 것 같다", "살아보려고 애를 썼다"라는 말에 동의하고 "힘 내고 있다. 스스로 힘 낸다고 얘기하면 쑥스럽지만 패턴이나 마인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그냥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재용은 "생각이나 마음이 고장난 것 같아 병원에서 상담과 진료를 받아보고 약처방을 받으려 했다"라며 "약이 나쁜 게 아니고 방치돼 있으면 너만 안 좋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무섭기도 하고 죽어도 약을 먹기 싫어 이겨내려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재용은 "밥 한 끼를 못살 입장이면 아예 밖을 안 나가고 누구 만날 생각도 안 한다"라면서도 "요즘 바꾸려고 하고 있지만 쉽게 되지는 않는다"라고 전했다.

정재용은 지난 2018년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결혼한 지 4년 만에 이혼을 발표하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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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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