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김구라 / 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 |
12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홈쇼핑 수도승의 풀소유 인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홈쇼핑 업계에서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가고 있다. (다 어려운데) 염경환만 항상 반짝이고 있다. 가격을 안 올린다"면서 "항상 피곤함에 쩌든 목소리다. 돈독이 올라서 사는 거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염경환의 프라이팬 판매 방송에 함께 출연하게 됐고, 염경환은 "프라이팬을 파는 게 내 수입의 반이다. 오늘도 프라이팬, 블랙박스, 식기 건조대, 수세미를 팔고 다시 프라이팬을 또 한다. 잠이 부족하다. 어제도 4시간 정도 잤다"고 말했다.
특히 김구라는 "염경환이 차 욕심이 많다. 포르쉐 차가 두 대 있고, 차가 한 6대 있다. 나도 내 이름으로 뽑은 차가 네 대다. 내 차 두 대와 아내, 매니저 차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염경환은 "남들이 오해하는 게 '차에 미쳤네'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킬로 수가 많으니까 두 대로 돌려 타는 거다. 포르쉐 두 대는 아내가 돌려 탄다. 내 차는 타지 말라고 하는데 몰래 타고 나가서 올림픽대로에서 만난 적도 있다"고 일화를 전했다.
한편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염경환은 최근 쇼호스트로 변신해 화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염경환은 연봉이 30억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