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임창정/사진=서하얀 |
16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잠적했다? 손절 당한 임창정. 아내 서하얀 충격적 근황'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영상을 통해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과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임창정의 이름을 세워서 하는 사업이나 본인이 나서는 활동 등이 모두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임창정의 프랜차이즈 고깃집은 상호명에서 임창정의 이름을 뺐다. 또한 임창정의 대표곡 '소주 한 잔'을 따온 술을 판매해온 편의점도 추가 물량을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창정이 초대 가수로 참여하는 행사에서도 그의 이름이 제외됐다고.
또한 이진호는 서하얀 역시 업계에서 손절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서하얀이) 남편을 따라가는 모양새다. 본인의 이름을 내건 음식점이나 여러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질적으로 진행된 사업은 없다"며 "유일하게 샌드박스와 크리에이터로 활동했지만, 사태가 벌어진 이후 촬영 스케줄이 모두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활동이 언제 재개될지는 가늠하기 힘들다"며 "적어도 올해 전까지는 활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진호는 "서하얀의 역할이 그냥 크리에이터가 아니지 않나. 임창정 회사의 경영자 중 한명"이라며 "본인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거다. 임창정 역시 '아내가 몹시 아프다'라고 밝혔다. 확인해 보니 서하얀이 엄청난 충격을 받고 몸과 마음이 성치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과 금융당국은 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인한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일당 10명을 출국 금지했다. 임창정도 이 일당에게 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임창정은 주가조작을 알지 못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히려 60억 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