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w컨셉 |
W컨셉이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점 브랜드의 다양한 판로 확대를 제안하고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위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는 등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
W컨셉은 지난 2021년 5월 SSG닷컴 자회사 인수 이후 SSG닷컴을 비롯해 백화점, 면세점 등 그룹 관계사와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해 입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신장에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쓱데이', '데이원(DAY 1)', '랜더스데이' 등 대형 행사에 참여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며 입점 브랜드 매출 신장에 힘쓰고 있다.
20년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쓱데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고, 올 1월 1일부터 8일까지 선보인 '데이원(DAY1)'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크게 신장했다. 올해 4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야구단 연계 행사 '랜더스데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W컨셉에 입점한 뒤 동반성장 효과를 거둔 대표 브랜드로는 '닐바이피(NILBY P)'와 '르니나(LENINA)'가 있다. '닐바이피'는 모던한 감성과 컬러가 특징인 여성복 브랜드로, 지난해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0% 증가해 매년 신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르니나'는 모던하고 실용적인 의류를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SSG닷컴에 입점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1년 입점 후 1년 만에 매출이 3배 가량 늘어나는 등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W컨셉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관계사 협업을 통해 입점 브랜드 매출과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올해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