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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용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2023.05.0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22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이상용 감독은 새로운 빌런으로 이준혁을 섭외한 데 대해 "외모가 1번"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파워가) 셀 것 같은 사람을 섭외해야 하는데 배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어떻게 하면 이 배우를 망가뜨릴지, 또 어떻게 하면 날것의 표현을 할 수 있을지 집착하는 것 같다. 2편에서도 손석구가 가진 매력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지 배우들과 함께 고민했고, 3편도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성철도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밑바닥에서부터 얘기했다. 왜 이렇게까지 행동하고, 이 캐릭터가 가져야 하는 톤을 함께 논의하면서 그 안에서 원초적인 매력을 끌어내는 게 1번이었고, 이번 작업도 감독으로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