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무료 전환 콘서트 예매 증가.."6천명 근처, 잘할게"[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5.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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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래퍼 스윙스/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래퍼 스윙스가 자존심을 살렸다.

스윙스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천명이 아니라 6천명 근처래!!! 너무 고마워 잘할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윙스는 CULTURE THINK의 공지 사항도 함께 게재했다. 공지 사항은 "THANK YOU. <AP ALCHEMY COMPILATION CONCERT IN SEOUL> 티켓을 예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였다.

또 해당 공지사항에는 "예상 규모의 약 3배에 달하는 접속 인원에 대비하였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시스템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오는 25일 오후 8시, 추가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라며 "티켓 수령 시 본인 확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티켓 양도 또한 절대 불가하오니 개인 SNS와 중고거래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을 통한 티켓 부정 거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도 담겼다.


지난 18일 스윙스는 <AP ALCHEMY COMPILATION CONCERT IN SEOUL>와 관련해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이 콘서트는 오는 6월 3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스윙스, 기리보이, 블랙넛, 양홍원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12일 티켓 예매가 오픈됐으나 5000석 중 800석 가량만 예매가 이뤄졌다.

스윙스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게재하고 콘서트 관련 입장을 전했다.

스윙스는 영상에서 "내 불찰이 있었다"는 스윙스는 "지금 공연 판매 현황을 봤을 때 이상적이지가 않다. 그래서 책임을 지려고 한다. '이 공연을 취소하고 난 잠적할 거예요'라고 할 줄 알았죠? 아니다. 무료로 바꿀 거다. 무슨 말이냐면 우리 돈 안 받는다. 그냥 여러분들 놀러 와라"라고 밝혔다.

또한 스윙스는 "5000명이 무료가 되는거다. 그냥 내가 쏘겠다. 안전한 신발을 신고 물도 많이 들고 와라. 대신 약속 하나만 해달라. 앨범을 많이 듣고 오셔야 한다. 노래 숙지가 된 상태로 공연을 즐겨야 더 재밌다. 그래야 우리 서로가 핑퐁을 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스윙스는 콘서트 무료에 대해 "이제 나의 약속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올해 내가 생각했던 우리 가치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부조화가 일어났다. 나는 자존심이 상했다"면서 "내가 똑바로 못 봤다. 내년에는, 난 자존심이 세니까 그만큼 우리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겠다. 특히 내가 더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 만약에 우리의 가치가 정말로 올라간다면 그때 편하게 와달라. 내년에는 똑같은 자리에서 유료로 하고 싶다. 우리가 좋으면 그때 꼭 와다랄. 내년엔 내가 약속하겠다. CEO로서, 남자로서, AP 대표로서, 내 동생들이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내가 약속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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