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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웨이컴퍼니 |
배우 김남희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24일 오전 김남희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tvN '패밀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김남희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이성민 분)의 장손인 진성준을 연기한 바. 진성준은 진도준(송중기 분)에게 순양그룹을 절대로 뺏기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은 약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던 터라 출연 배우들의 친분이 남다를 터.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이후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혼인 신고와 임신 소식까지 알렸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식도 올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남희는 "(송중기가 결혼식에) 안 불러주면 서운할 것 같긴 하다. 그래도 1년 넘게 가족처럼 살았는데, 가족들은 다 불러줘야 하지 않나"라며 웃었다.
또한 김남희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촬영하면서 송중기 열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번도 들어본 적 없다면서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이야기가 나오더라. (중기)형 입장에서도 방송에 영향을 주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다. 아무래도 영향력이 큰 배우니까 드라마 방영 중에 이야기가 나오면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종영 후 사랑하는 사람과 살려고 공식화한 것 같다. 나만 몰랐을 수 있지만, 나는 전혀 몰랐었다"고 밝혔다.
김남희는 현재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등에 출연 중이며,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가스라이팅'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