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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18회에서는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옥은 한 해에 몇 번이나 강연을 하냐는 질문에 "1년에 500회 정도 했고 하루에 최대 4번까지 해봤다. 기업 강연부터 경영자 조찬 강의까지. 아침 7시 30분부터"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미경 강사, 오은영 박사와 함께 강연 3대스타로 불린다. 앞에 두 분과 스타일이 좀 다르지 않냐?"고 묻자 김창옥은 "오은영 박사님은 의사 선생님이고 정규 과정을 수료하신 분이다. 저는 약간 민간요법, 야매로"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유세윤은 "그것도 모르고 제대로 봤네. 라이선스 있는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냐! 학위도 없이 얼마나 대단하냐"며 강연의 인기 비결을 묻자 김창옥은 "내가 경험한 것만 얘기한다. 직접 느꼈던 슬픔과 감동에 대해 말한다. 그 두 분과 출발점이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국진이 유독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비결을 질문하자 김창옥은 "누나만 네명이고 친엄마는 한명"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엄마와 누나가 살아온 얘기를 항상 듣게 됐다. 어렸을 때 듣던 엄마의 말투를 사용하니까 수백 명이 마음을 확 여시더라. 엄마가 현실의 슬픔을 해학적으로 하신 말씀이 도움이 컸다"며 강연의 인기 비결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