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개인 라이브 방송이 1100만 시청자 수를 돌파하며 '라방신' 면모를 빛냈다.
정국은 지난 5월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똑똑...' 이라는 제목으로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국은 "요즘 라이브를 좀 안 해서 보고 싶어서 왔다"며 늦은 시간 라이브 방송을 켠 이유를 밝히며 "요즘 운동과 필라테스를 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 근황도 전했다.
정국은 "심심해서 유튜브로 '고잉 세븐틴'을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민규야..명호야..도겸아..승관아 너무 재밌다. 고잉 세븐틴 잘 보고 있다야~"라고 말하며 세븐틴 예능에 푹 빠진 사실과 친분을 드러냈다.
정국은 "회사 헬스장에서 준님과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손오공 안무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며 손오공 챌린지 안무를 직접 완벽히 선보인 후 "민규가 챌린지 찍자 찍자고 했는데 연락이 없다"고 웃어 보였다.
이후 정국은 태양의 '나의 마음에 (Seed)', 세븐틴의 '손오공',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 등 저음부터 고음 그리고 감미롭고 달달한 발라드부터 강렬한 랩까지 환상적인 생라이브 가창력과 절대 음감, 리듬, 박자감 등 독보적인 보컬 실력으로 열창하며 보는 이들에게 귀호강을 안겼다.
이와 함께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That's Not How This Works (ft. Dan + Shay)' 커버를 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고 "최근 '아롱사태 전골' 을 해먹었다. 기가 막혔다. 요리가 좋아서 하는데 내가 먹어야 해서 살찔 것 같다" 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레시피도 알려줘 '꾹셰프'다운 매력도 아낌 없이 발산했다.
정국이 진행한 해당 라이브 방송은 1100만 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정국의 방송 후 트위터에서는 'JUNGKOOK LIVE', 'JUNGKOOK', 'JUNGKOOK CAME HOME', 'JEON JUNGKOOK', 'THANKS FOR COMING JUNGKOOK' 등 정국 관련 5개의 키워드가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앞선 키워드 외 '전정국 손오공', 'ジョングク', 'JK Live' 등도 함께 트위터 총 161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 랭크됐고 야후 재팬 실시간 트렌드 1위에 'ジョングク'(정국)이 오르는 등 세계 각국에서의 압도적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