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6' 도미니크 피시백 "범블비와 연기, 시선처리 어려워"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5.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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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도미니크 피시백이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을 촬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을 밝혔다.

26일 오후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 앤서니 라모스(노아 역), 도미니크 피시백(엘레나 역), 토베 엔위그위(릭 역)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하 '트랜스포머6')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 전 세계를 열광시킨 전설적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시리즈 대표 캐릭터인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를 비롯해 동물형 로봇인 맥시멀 군단의 가세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다채로운 로봇들의 전투를 선보인다.

노아 역을 맡은 앤서니 라모스는 "캐스팅이 확정됐을 때 기뻤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오랜 팬인데 이 작품에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페루, 정글에서 촬영이 가장 어려웠다. 벌레가 너무 많아서 화면에 비칠까 봐 걱정했고, 너무 더워서 기절할 뻔했던 적도 있었다. 마지막 전투신에는 많은 힘을 쏟았다. 주말에도 스턴트맨들과 액션 합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도미니크 피시백 또한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그는 "배우를 꿈꾸면서 수많은 영화를 봤다. '나도 저기에 나올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님과 오디션을 보고, 앤서니 라모스와 케미스트리 테스트도 했다. 이 프랜차이즈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이 진귀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시선 처리였다. 눈에서 안 보이는 것과 촬영하다 보니까 옵티머스 프라임이나 범블비는 어느 정도 크기였는지 생각해야 했다. 또 앤서니 라모스와 저는 인간으로서 시선 처리가 비슷해야 해서 시선 처리가 비슷해야 해서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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