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출연하는 '(인)생 방송 오늘 저녁'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코드 쿤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자신의 집에 애착이 많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공개된 '대호 하우스' 사진을 보고 "딱 보시면 느낌이 약간 신당 차리게 생기지 않았냐. 예전에 살던 분이 기도하시던 분이다"라고 밝혔다.
MC 김구라는 "그래서 대호가 잘 풀리나 보네"라며 신기해했다. 김대호는 "입주할 때 어머니께서 '혹시 모르니까 집 사방에 막걸리라도 뿌리고 잘 지내라'고 해서 기도드리고 잤는데 너무 개운하게 잤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가 "귀신 보면 '심야괴담회'에 사연 좀 보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김대호가 '대호 하우스'의 장단점을 밝혔다. 김대호는 "장점은 코로나 때 주택에 살게 됐다. 그래서 동생 불러서 잘 놀았다. 단점을 꼽자면 냉난방비가 많이 든다. 요즘에는 '나 혼자 산다' 나가고 나서 주말에 술 마시고 누워있으면 '여기가 거기야'라는 등산객 소리가 들린다유튜브 영상도 못 본다"고 전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가 "명소가 됐구나"라며 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