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6월 3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엔젤 파트1'(Angel Pt.1)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65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가 부른 OST 중 최고 순위이다.
'엔젤 파트1'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의 메인 테마곡으로 지민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머니 롱, 미국 힙합 아티스트 코닥 블랙과 NLE 초파, JVKE와 함께 한국 가수 최초 가창에 참여했다.
지민은 이로써 단 4개월 만에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1위),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30위), 태양과의 협업곡 '바이브'(VIBE, 76위)까지 '핫 100' 진입 4곡을 달성했다.
특히 이는 그룹과 솔로를 포함한 한국 가수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 4곡 진입의 최초 기록으로 지민은 또다시 한국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으며 지민의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 11개월, 블랙핑크가 2년만에 4곡 차트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크 크레이지'로 한국 솔로 가수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의 대역사를 이뤄낸 지민은 방탄소년단 정규 4집에 수록된 솔로곡 '필터'(Filter)까지 총 5곡의 '핫 100' 진입곡으로 9차례 차트인에 성공하며 무적의 솔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민이 '라이크 크레이지'로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순위인 8위에 오른 바 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엔젤 파트1'이 82위에 진입하면서 마찬가지로 4개월 만에 한국 가수 역대 가장 많은 4곡의 진입 기록을 세웠다.
한편 빌보드 재팬 '핫 100'에서도 '엔젤 파트1'이 88위에 올라 올해만 4곡 진입 기록을 수립, 지민은 미국과 영국, 일본에 이르기까지 거대 음악 시장을 휩쓸며 데뷔 10년만의 첫 솔로 활동으로 누구도 이루지 못한 전무후무의 성과를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