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티스트(Jon Batiste)는 2022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11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올해의 앨범, 베스트 뮤직 비디오, 베스트 아메리칸 루츠 송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 후보, 최다 수상자의 명예를 안았다.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존 바티스트는 최근 한 인플루언서가 '영감을 주는 셀럽'을 묻는 질문에 '김태형(KIM TAEHYUNG)'이라고 답하며 보라색 하트를 덧붙여 애정을 표했다. 이 질문은 무려 4년 전인 지난 2019년에 올라온 것으로 존 바티스트가 이에 답한 것이다.
존 바티스트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인터뷰에서 "나는 BTS에 대해 많은 사랑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또 뷔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또 "뷔는 놀라운 뮤지션이고 작업한 멋진 음악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만나기 전 이미 뷔와 교류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존 바티스트는 뷔가 그래미 어워드에 참가하기 위해서 출국할 당시, 뷔가 기자들을 대하는 겸손한 태도를 극찬하고 공항 패션에 대해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미국방문을 환영했다.
마침내 그래미 어워드가 열린 2022년 4월 4일, 전 세계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뷔와 존 바티스트는 시상식장에서 만나 포옹하며 우정을 나눴다. 이날 뷔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퍼포먼스 연기를 펼쳐 '그래미 어워드의 최고의 순간'으로 꼽히며 주목받았다.
뷔는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이들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질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