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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양된 반려견 보호소를 사칭한 신종 펫숍업체에서 100여마리의 동물을 살해 및 살아있는 상태로 암매장한 사건이 밝혀져 대중의 공분을 사고있다. 이에 지난 5월 31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해당 신종 펫숍업체들과 동물처리업자를 사기 및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신종 펫숍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 파악 및 제제 방안 마련 촉구에 나섰다.
이와 관련,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진열장에 동물을 넣어두고 파는 펫숍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번식장에서 태어난 동물들을 파는 부적절한 판매 업장이다'라는 응답이 51.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적인 애완동물 가게일 뿐이다'라는 응답이 42.9%,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응답이 5.9%로 조사됐다.
번식장에서 태어난 동물 중 경매장에 낙찰된 동물은 최대 생후 8개월까지 펫숍에서 판매되며 팔리지 않은 동물들 중 일부는 다시 번식장으로 보내진다. 이처럼 반려동물 대량 생산 및 구매 체계와 관련해 44.84%의 응답자는 '명백한 동물권 침해'라고 답했으며, 38.65%는 '동물권 침해 여지가 있다', 8.82%는 '의견 없음', 7.69%는 '동물권 침해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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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리얼리서치코리아'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연구개발을 통해 리서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설문조사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