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영준, 바코, 백승호,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5월 후보는 고영준(포항), 바코(울산), 백승호(전북), 주민규(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후보에 오른 고영준은 5월 한 달간 펼쳐진 5경기에 전부 출장해 2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15라운드 팀 창단 50주년 기념경기로 치러진 전북전에서는 고영준이 터트린 득점에 힘입어 포항이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의 바코는 5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백승호는 다른 후보들 보다 한 경기 적은 4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3골을 뽑아내며 전북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3월 선수상을 수상한 울산 주민규는 5경기에서 3골을 뽑아냈다. 특히 15라운드 울산과 대전과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팬들을 열광케했다.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한다. 1차 및 2차 투표 결과를 총 합산하여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K리그 팬투표는 'Ki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된다.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 후 1개 아이디 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8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자정까지다.
왼쪽부터 고영준, 바코, 백승호, 주민규. 이 4명은 5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